이솝이 들려주는 77가지 이야기
2500년 이상 전해져 내려온 삶에 관한 따끔한 교훈
이솝은 기원전 6세기경 소아시아 지방에서 태어나 사모스 인의 노예로 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 전쟁 중 주인이던 사모스인을 구하면서 노예 신분에서 벗어났고, 그후 이 곳 저 곳을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많은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었다고 한다.
그는 검은 피부에 두꺼운 입술, 납작코, 배불뚝이이자 안짱다리로 볼품없는 외모에 낮은 신분 출신이었지만, 사람들은 이솝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그는 주로 동물들의 말과 행동에 빗대 말하는 우화로 사람들에게 삶의 지침과 교훈을 전하곤 했다. 은유와 풍자로 가득한 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리디아 왕국의 크로이소스 왕은 이솝을 현자로 여겨 그를 곁에 두기도 했다.
이솝은 사람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전했지만 글로 남기지는 않았..